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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로, 미국 제치고 'ICO 천국'으로 등극

최상규 기자 | 기사입력 2018/10/04 [09:37]

싱가포로, 미국 제치고 'ICO 천국'으로 등극

최상규 기자 | 입력 : 2018/10/04 [09:37]

 

 

싱가포르가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보다 더 많은  ICO(암호화폐공개)를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ICO 투자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는 블록체인 분석회사인 엘리멘투스(Elementus)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8월 싱가포르의 ICO 횟수는 17회로, 15회에 그친 미국 보다 많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규제 당국의 ICO에 대한 감독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로와 미국에 이어 ICO를 많이 진행한 국가는 영국(9회)과 스위스(5회), 러시아(1회) 순이었다. 

 

매체는 싱가포르가 언제까지 이같은 모멘텀을 지속할지 알 수 없지만, 이미 금융 부문 선진국인 싱가포르는 ICO와 관련해서도 규제가 가장 적은 국가 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엘리멘투스는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8월 말까지 약 284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언급했다. 

 

엘리멘투스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크 칼로메니(Mike Kalomeni)는 "역사적인 ICO 기금 모금의 대다수는 현재 베어 마켓(약세장)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모금된 총 280억 달러 중 159억 달러가 2018년 2월과 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엘리멘투스는 ICO를 통한 모금 행위의 성공 기준인 10만 달러를 기준으로 볼 때 작년 6월 기준에서는 84%가 성공했지만 2018년 8월에서는 22%로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성공적인 ICO 비율은 50%에서 20%로 떨어졌다면서, 이는 개인 투자자와 전문 투자자들의 ICO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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