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보릭 "2019년, '51% 공격'의 한해"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9/01/16 [10:44]

데이비드 보릭 "2019년, '51% 공격'의 한해"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9/01/16 [10:44]
▲ David Vorick(출처: 트위터)     © 코인캣미디어

최근 시가총액 18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 '51%·이중지불 공격'을 받으면서 블록체인 생태계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중지불 공격은 악의적인 행위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51% 이상의 능력을 확보해 동일한 암호화폐를 두 번 이상 지출해 이득을 챙기는 공격이다.

 

이에 블록체인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 회사이며 시가총액 49위 암호화폐 시아코인(Siacoin, SC) 발행사인 시아(Sia)의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보릭(David Vorick)은 "2019년 '51% 공격(50%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통해 네트워크 전체를 장악하는 공격)'이 빈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데이비드 보릭 시아 CEO는 이같이 밝히면서 "'51% 공격'의 대상에는 '시가총액이 작은 코인들(small cap-coins)' 뿐만 아니라 메이저 알트코인들도 포함된다. 해당 공격에 취약한 가장 큰 원인은 프로토콜 상의 기술적 결함(fundamental weaknesses)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의 프로토콜에는 개인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으며 사회에도 기여하게 되는 '동기양립(incentive compatibility)' 체계가 있지만, 다른 프로젝트들의 경우 처음에는 동기양립 체계를 유지한다해도 여러 변화를 통해 해당 체계가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51%의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에는 공격자가 공격을 시도할 때 공격자가 컴퓨팅 파워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해시레이트(hashrate) 시장의 성숙도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시레이트 시장의 개발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단 몇 시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게 되었다.

 

보릭은 51%의 공격에 대한 해결책으로 암호화폐 거래소가 거래 확인과 검증 시간을 늘려야 하고, 더 엄격한 위험 관리 조치를 취해야 하며, 상장 코인을 선택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한편 시아코인은 스토리지 부분(클라우드 서비스)을 블록체인화 시킨 코인이다.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저장공간을 공유하면, 이를 합쳐 하나의 거대한 저장공간을 만들고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이와 비슷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보통 하나의 기업인 제3자에 의해 실행되었는데, 이는 남용이나 보안 문제가 있다. 하지만 시아코인은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랙트(스마트 계약)을 통해 시스템을 분산화하고 암호화시켜 이 문제들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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