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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암호화폐 부진 속 디앱 성장세 지속

최상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11:45]

2018년 암호화폐 부진 속 디앱 성장세 지속

최상규 기자 | 입력 : 2019/01/17 [11:45]

2018년 한해 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디앱(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디앱 정보사이트 디앱닷컴(Dapp.com)이 발표한 '2018년 디앱 마켓 리포트(2018 dapp market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디앱 사용자는 총 150만 명에 달했다. 이에 디앱닷컴은 "2018년 디앱 움직임(dapp movement)의 첫 해"라고 규정했다.

 

디앱 카테고리 중 덱스(DEX·Decentralized exchange, 탈중앙화 거래소)는 전체 거래 규모의 40%를 차지했다. 디앱닷컴은 "암호화폐 거래가 여전히 수요가 많고, 탈중앙화 거래소가 디앱의 성공적인 사용 사례(use cases) 중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에는 베팅(Betting, 도박) 디앱이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2018년 전체 거래량의 44%에 육박했다. 베팅은 공정성(fairness)이 입증되면서 블록체인 '킬러 앱(killer apps)'이 됐다고 디앱닷컴은 전했다.

 

디앱 수로는 블록체인 게임(gaming) 디앱이 여전히 35%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선두를 달렸다. 피라미드(pyramid, 20%)와 베팅(20%)이 뒤를 잇고 있다. 디앱닷컴은 "전반적으로 디앱 시장은 여전히 오락(entertainment)과 도박(gambling)이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자료 출처: 디앱닷컴     

 

▲ 자료 출처: 디앱닷컴     

 

▲ 자료 출처: 디앱닷컴     



한편 디앱닷컴 조사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은 아직 디앱, 지갑(walts), 디앱 사용자 수와 관련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다만 다른 블록체인들에 비해 거래량이 적고 거래 속도도 느리며, 거래 시 가스 요금(gas fee,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료)이 필요해 대규모 채택을 방해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 경쟁 블록체인 중 하나인 이오스(EOS)는 2018년 2분기 중 거래 금액과 거래량 면에서 최대 블록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의 97%는 도박(gambling)이었고, 75%는 베팅게임(betting games)이었다. 다만 이오스 메인넷(mainnet)의 지갑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동안 이오스 메인넷 계정보다 트론(TRON) 메인넷 계정이 두 배 더 많았다. 

 

트론은 올해 하반기 2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제네시스(Genesis) 출범과 함께 트론 아케이드(TronArcade)에 1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디앱 활성화에 열중했다. 트론은 지난 한 해 97개의 디앱을 출시했다. 이더리움의 초기 디앱 개발자들 중 많은 수가 트론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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