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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먼데이 예고' 마크 파버 "2월말 비트코인 구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9/03/14 [09:34]

'블랙먼데이 예고' 마크 파버 "2월말 비트코인 구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9/03/14 [09:34]
▲ Marc Faber(출처: 트위터)     © 코인캣미디어

전설적인 투자자이며 주식 전문가인 마크 파버(Marc Faber)가 "지난 2월 말 처음으로 비트코인(BTC)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마크 파버는 블랙먼데이(black Monday)로 알려진 1987년 주식 붕괴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예언해 '닥터 둠(Dr.Doom·운명)'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마크 파버는 최근 금융 전문 미디어 캐시(Cash)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통화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며 비트코인 구매 사실을 알렸다. 다만 몇 개를 구매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마크 파버는 "한때 비트코인이 200달러였을 때 구입하려고 했으나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투자하는 것을 자제했다"고 말했다. 실제 마크 파버의 열렬한 추종자들은 그가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는 신중한 투자자라고 말한다. 

 

그는 "비트코인 지난 1년 이상의 긴 베어마켓(약세장)에 최고치인 20,000달러에서 3,000달러까지 추락했다"며 "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15%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에 대해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이 '돈 거래의 표준(the standard for money transactions)'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뉴스BTC는 마크 파버의 비트코인 진입은 그의 초기 투자 스타일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금융 전문가인 마크 파버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은행 시스템 밖의 자산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실제 그는 주류 경제로부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실물인 금을 구입하고 있다. 특히 그는 다른 자산에 비해 돈은 엄청난 구매력을 상실했다며,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어리석으며 은행 시스템 외의 다양한 자산이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매체는 "이 같은 투자 스타일로 인해 마크 파버는 독립적이고 비정부 자산인 비트코인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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