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CSDN "중국 블록체인 개발자 44%, 기술 이해도 낮아"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3/14 [09:37]

CSDN "중국 블록체인 개발자 44%, 기술 이해도 낮아"

이민석 중국전문기자 | 입력 : 2019/03/14 [09:37]

 

 

중국 개발자들의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사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적용이 더딘 곳으로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중국의 암호화폐(加密货币) 커뮤니티와 미디어를 겸한 바비터(巴比特)에 따르면 중국소프트웨어개발자연맹(CSDN, Chinese Software Developer Network)이 최근 '2018~2019 중국 개발자 조사 보고서(2018-2019 中国开发者调查报告)'를 발표했다.

 

CSDN은 ”최근 2년 간의 기술추세와 이슈 그리고 시장에 나타난 새로운 기술을 기점으로 중국 내 각 소프트웨어 개발자 현황 등에 대해 조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블록체인은 최근 몇 년간 가장 기술적인 이슈 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이번 연구를 통해 중국 개발자 중 블록체인 솔루션을 사용중이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는 개발자는 27%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의 10%에 비해 많이 올랐지만, 44%의 개발자들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 2018-2019 중국 개발자 조사 보고서/(출처:CSDN) 

 

블록체인 전문가인 CSDN 부총재인 멍옌(孟岩)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사용중이거나 사용할 의향 있는 개발자가 27%라고 하지만, 이 비율은 여전히 매우 높은 편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분야의 개발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 데이터 분석 분야 개발자들의 42%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사용하거나 사용할 의향이 있었으며, 네트워크 보안 분야 개발자들의 비율은 40%를 기록했다.

 

▲ 2018-2019 중국 개발자 조사 보고서/(출처:CSDN)     

 

이 외에도 중국 블록체인 개발자들 중 50%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ereum) 등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 公有链)개발 업체, 27%는 블록체인 솔루션, 26%는 하이퍼렛저(Hyperledger), R3 코다(R3 Corda) 등 얼라이언스 체인 개발 업계에 종사하고 있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 2018-2019 중국 개발자 조사 보고서/(출처:CSDN)     

 

 

한편 중국의 상업은행들의 블록체인 활용도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미디어인 시나차이징(新浪财经, Sina Finance)가 칼럼을 통해 중국 5대 국유 상업은행들의 블록체인 적용 현황을 평가했다.

 

해당 칼럼은 "은행들은 빈민구제사업, 무역 금융, 부동산 임대 등 분야에 블록체인을 응용하며 블록체인의 활용방안을 모색해왔지만, 기술의 인식·성숙도 부족으로 핵심 서비스 외 일부 분야에서 상황을 살피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중국 은행들은 규제 문제로 '코인 없는' 컨소시엄 블록체인을 채택했다"라며 "해외 업체들에 비해 응용 가능한 분야가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포토]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 사업 전략 및 기술 로드맵 발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