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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펀드 "라이트코인 비중 높이고, 리플 낮추고"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9:35]

그레이스케일 펀드 "라이트코인 비중 높이고, 리플 낮추고"

강승환 기자 | 입력 : 2019/04/09 [19:35]

최초의 비트코인(BTC) 투자펀드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가 디지털 라지캡 펀드(Digital Large Cap Fund, DLC 펀드)의 최신 포트폴리오 정보를 발표한 가운데, 리플(XRP, 시가총액 3위)는 비중이 낮아진 반면 라이트코인(LTC, 시총 4위)는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 그레이스케일 트위터 갈무리     



DLC 펀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시총 2위), 리플,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 등 5대 암호화폐로 구성된 펀드다. 분기별로 DLC를 재조정해 회사의 자금 기준에 따라 암호화폐를 추가하거나 제거한다. 

 

현재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이 소유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비트코인 트러스트(Bitcoin Trust)에 10억 6백만 달러, DLC에 1천1백만 달러 등 관리 대상 자산이 11억 달러 이상인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 운영사이다. 또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클래식(ETC, 시총 17위), 호라이즌(ZEN, 시총 106위), 라이트코인, 스텔라 루멘스(XLM, 시총 8위), 리플, 지캐시(ZEC, 시총 22위) 등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그레이스케일 자료을 인용해 DLC 펀드의 리플 비중이 14.7%에서 11.9%로 낮아졌고, 라이트코인은 1.8%에서 3.3%로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비트코인 비중은 66.8%에서 68.3%으로, 비트코인 캐시는 2.8%에서 2.9%로 소폭 높아진 반면 이더리움은 13.9%에서 13.6%로 소폭 낮아졌다.

 

한편 디지털 커런시 그룹과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CEO 겸 창업자인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강세"라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정서가 바뀌면 강력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저장소(store of value)"라고 규정하면서 "피자, 아이스크림, 넷플릭스 등 다양한 사용 사례를 통해 가치를 입증할 필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신, 비트코인은 8조 달러의 금 시장총액을 목표로 할 것이다. 그리고 금과 마찬가지로 상인 채택의 필요 없이 번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반면 그는 "대부분의 디지털 토큰을 믿지 않으며, 대부분의 토큰이 제로(0)가 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호화폐들이 실패할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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