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리움, 블록체인 기술로 가상과 현실을 잇는 가교가 된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9/09/16 [14:12]

엔젤리움, 블록체인 기술로 가상과 현실을 잇는 가교가 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9/09/16 [14:12]

▲ 엔젤리움 제공  © 코인캣미디어


기존의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크로스 리얼리티(Cross Reality)」라는 개념은 레디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이나 매트릭스(MATRIX)와 같은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근래에 이르러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왕래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환상속이 아닌, 현실속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다양한 경쟁구도 속에서, 최근 4차산업혁명과 함께 각광받는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NO BORDERS Corporation’사의 엔젤리움(ANGELIUM)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년 이상을 플랫폼 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엔젤리움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저들에게 현실과 가상세계 사이에 양방향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크로스 리얼리티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엔젤리움은 유저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탈중앙화(decentralized)플랫폼에서 가상현실을 직접 구축하고, 교류하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렇게 구축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얻은 토큰을 현실세계의 다양한 컨텐츠 등으로 소비할 수 있으며, 실제 현실 세계의 물품을 가상세계에서 판매하거나 현실 세계의 아티스트들이 가상세계에서 활발히 활동 혹은 현실세계에서 증강현실을 통해 가상세계의 자산을 배치하는, 현실과 가상현실 간의 다양한 형태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엔젤리움 프로젝트를 런칭한 리오(RIO, TAKESHI KUBO)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음악 프로듀서이자 DJ로 활약하며, 자신의 기업을 통해 총 4차례에 걸쳐 200여회 이상의 세계투어 공연사업을 성사시킨 경력을 가진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문가이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는다를 뜻하는 'NO BORDERS'라는 사명처럼 글로벌 활동을 펼치던 리오는 다음 세대의 지향점으로 ‘크로스 리얼리티’라는 현실과 가상세계의 융합이 중요 사업영역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 기반기술로서 ‘블록체인’이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인 ‘엔젤리움’을 2018년 봄 프로젝트 런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생소한 영역이었기에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던 중, 영화 매트릭스의 3DCG를 담당했던 브렛 하쇼(Brett Harsho)를 영입한 후, 프로젝트가 비로소 정상궤도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2018년 여름 ICO를 통한 성공적인 펀드레이징 후, 1년 간의 개발을 통해 드디어 올해 7월, 가상과 현실을 잇는 플랫폼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엔젤리움 월렛(Angelium Wallet)’이 완성되어 베타 런칭을 진행했다.

일차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게임과 티켓구매 서비스가 플랫폼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이어서 순차적으로 자체 거래소, 4D체험형 VR씨어터, 스마트 크라우드 펀딩, AR게임등의 후속서비스를 올 가을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연내에는 각 컨텐츠를 3D의 가상현실세계에 통합하여 본격적인 가상-현실세계 상호간을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모든 서비스들이 정상 구현되기 위해 엔젤리움 월렛에 UI/UX적 고민과 기능성 활용도에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반영해 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까지의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으로 시작된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라는 청사진을 담은 백서를 제시했지만 정작 아직까지 현실세계에서 보편화되고 상용화된 케이스는 찾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엔젤리움은 크로스 리얼리티(Cross Reality)나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아직 생소한 컨셉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구상의 단계가 아닌 실제 상용화 단계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CEO인 리오는 “내년에는 VR, AR업계에 엔젤리움이 큰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자신감의 배경에는 7월 런칭 당일 2시간 만에 3,000명의 유저가 가입하고, 100만불 규모의 토큰 스테이킹 달성이라는 성과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 6단계로 제시된 로드맵에서, 현재는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AR, VR을 출시하는 단계인 3단계를 마무리하고 있다. 로드맵의 최종 목표는 전세계 표준규격으로서 엔젤리움 플랫폼이 활용되는 것이다. 중앙화 시스템에 의한 운영이 아닌, 탈중앙화 블록체인으로 자체적으로 관리되어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은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가 맞닿는 시대가 어쩌면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더 가까이 와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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