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 '펀디엑스'…단말기 매출로 자사토큰 12억 소각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1/15 [16:36]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사 '펀디엑스'…단말기 매출로 자사토큰 12억 소각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0/01/15 [16:36]



인도네시아 기반 지불 플랫폼 프로젝트인 펀디엑스(PundiX)가 지난 10일 약 12억개의 자사토큰NPXS 소각을 완료했다. 이는 약 15만 달러(한화 1억 7,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펀디엑스는 사업 매출 재원으로 토큰을 소각하고 있어, 지속적인 토큰소각은 사업 실적 발생의 근거로도 해석된다.

 

14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펀디엑스는 최근 12억1,112만8,531 NPXS를 소각했으며, 해당 토큰은 소각 당일 가치로 15만2,729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자사토큰소각 (바이백, buyback)은 토큰 가치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펀디엑스는 사업 매출로 토큰 소각을 집행하고 있다. 펀디엑스 관계자는 쟁글과의 인터뷰를 통해“블록체인 기반 결제 단말기(XPOS) 매출과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토큰을 소각하고 있다”며 “바이백한 토큰은 다시 시장에 유통시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쟁글에 올라온 펀디엑스 온체인 토큰 소각∙발행 기록을 살펴보면, 펀디엑스는 2018년 6월, 총 4번에 걸쳐 1,793억3,371만156 NPXS를 발행했다. 발행 당시 가치를 총합하면 18억9,860만5,989달러(한화 약 2.2조원)에 해당한다.

 

다만, NPXS 가격 하락으로 인해 총 발행 토큰의 현재 가치는 2,274만9,282 달러(한화 약 260억원)다. 펀디엑스는 2018년 8월부터 이달까지 총 6번에 걸쳐 221억5,561만4,698  NPXS를 소각하며, 전체 토큰 발행량의 12%를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 당시의 토큰 가치를 총합하면 1,277만3,918달러(한화 약 147억원)이며,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281만538달러(한화 약 32억원)에 해당한다.

 

펀디엑스의 파운더인 Zac Cheah은 쟁글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1년 간 남미와 아프리카같은 개발도상국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이나 다른 코인으로 커피나 실생활 용품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펀디엑스는 이날 쟁글의 오프체인 공시를 통해 토큰소각 완료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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