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코인, 거래량 미달로 코인원 상폐 ‘물량 7%’…시장 영향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0/01/21 [14:12]

코스모코인, 거래량 미달로 코인원 상폐 ‘물량 7%’…시장 영향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0/01/21 [14:12]



코스모코인이 암호화폐 시장 공시 플랫폼 쟁글에 코인원에서 상장폐지 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코인원에서 코스모코인 거래는 이달 31일 오후 3시까지이며, 출금은 2월 14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코인원에서 거래하고 있는 홀더는 31일까지 해당 코인을 팔거나 내달 14일까지 업비트, GDAC 등 타 거래소로 코인을 옮겨야 한다.

 

다만, 쟁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인원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스모코인의 물량은 전체 거래량의 7%로 두자리수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업비트에서 코스모코인은 14만7,140 달러(한화 약 1.7억원)이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원에서는 1만1,134달러(한화 약 1300만원)이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코스모코인을 “거래 지속성과 최소한의 거래량 미달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돼 유의종목으로 선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후 코인원에서 상장유지를 위한 개선안을 제안하고, 2주 이상 개선되지 않을 경우 상폐를 결정한다. 코스모코인은 코인원에 상장된 타 코인에 비해 유동성이 부족해 투자유의종목 지정 이후 약 1달 반만에 상폐가 결정됐다.

 

이에 대해 코스모코인 관계자는 “클레이튼 메인넷 런칭 기념 COSM 에어드랍 및 토큰 스왑을 통해 거래소의 신규 사용자 유입 및 거래량 발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지만, 거래량이 줄었다”며 “대책 협의 과정에서 유예 기간이 주어진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스모코인은 다른 거래소 신규 상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코스모코인 관계자는 쟁글과의 인터뷰에서 “국내외 주요 거래소를 타겟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차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코스모코인의 쟁글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3,920만3,568원 영업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한 바 있다. 또 자사토큰소각과 매입 등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 가격 유지를 위한 자구 노력도 진행 중이다.

 

코스모코인 관계자는 쟁글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글로벌 대기업과 오는 4월 해외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확보한 뷰티데이터를 활용, 마케팅 대행 서비스 확장을 올 1분기 주요 사업모델로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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