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글 엔지니어링 총괄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이 향후 10년 이내에 우리 신체 곳곳을 돌아다니며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노봇, 몸속에서 치료에 도움 준다? 미국 IT 온라인 뉴스웹사이트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커즈와일을 인용, 나노봇이 인체에 주입돼 혈액 순환 과정을 돌아다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학 치료 및 세포 연구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나노봇이 미래 의학에 획기적인 발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노봇이 치료가 필요한 부위에 정확하게 약물을 투입하는 것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는 나노봇으로 약물을 극소량 투입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정밀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또한, 일부 과학자들은 나노봇으로 정맥 혈관이 막히는 문제를 완화하고 식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모두 나노봇이 인체를 돌아다니며 각종 질병과 증상을 확인하고, 클라우드를 통해 의료진에게 수시로 정보를 전송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커즈와일은 2030년 경이면 의학계의 모습이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향후 나노로봇을 인간의 면역체계를 향상하고 일부 치료 과정에 도입돼, 우리의 기대 수명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는 과거에 나노봇이 치료뿐만 아니라 인간의 지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나노봇을 인간 뇌에 주입하고 클라우드와 연결하면, 인간의 기억을 저장하는 것과 감성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것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코인캣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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